만 10세 4종의 트리플을 뛴 천재 피겨 요정.

피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 김연아 때문이었따.
그 뒤로,  연아를 넘어 많은 피겨 선수들을 봤다.
이전의 래전드, 남자 피겨선수들. 야구딘, 플루센코등등...

그런데 역시 제자리로 돌아 오게 되어있는걸까.
역시 김연아다..

이번에 디씨 연아갤 승냥이중 한 횽인 K.S.Y 횽이 2003년 8월의 영상을 공개 했다.

ㅠ.ㅠ 감동.. 이런 걸 이제서야..
저때도 연아는 엄청난 소녀였다.
연아가 4종의 트리플을 익힌건 2002년 여름 전지 훈련이었다고 한다.
연아가 9월생이니 우리나라 나이로 12살이었을때, 만으로 11살이 되기 두서달 남겨 두고
여름에 만 10세의 나이로 토룹, 살코, 플립, 러츠 를 배워 왔다고 한다.

이게 말이되?

그리고 2003년 비시즌에 룹을 배웠을 것 같다.
그럼 2003년 8월 연아의 LP 카르멘의 프로토콜을 한번 써보자..




3Lz+2T  러츠토 컴비네이션 점프. 깔끔한 출발 역시 연아다.

3Lz 자신있는 러츠 점프를 전반부에 두번 뛰었다. 역시 러츠의 여왕.

FCSp 플라잉 카멜 스핀. 05년 김세열 코치님을 만나기 전까진 스핀이나 스텝 스파이럴이 많이
         부족해 보이긴 한다. 하지만 기본이 되는 카멜, 싯스핀, 레이벡을 하고 있다.
         역시 이때부터 기본에 충실한 연아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토탈패키지로 가는 바른길을 선택하고 있는 것.

3F 이때 플립을 단독으로 뛰었다. 엣지도 바르며, 역시 토계열 점프는 연아의 강점이다.

FSSp 플라잉 싯스핀. 앞에 플라잉이 붙는 스핀에서 연아의 스핀 점핑은 일류급이다. 연아야 혹시 전생에 토끼?
         뭘먹고 그렇게 높이 뛰니? ㅠ.ㅠ 감동..

3Lo 누가 연어더러 룹이 약하다고 했는가? 누가 연어더러 엣지 점프가 약하다고 했던가. 지금까지
       연아의 룹 컨피던시는 다른 점프와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 된다. 05년 주니어월드 쇼트에서, 그리고 
       올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실수한게 두들어져 보여서 그렇지, 연아의 룹은 생각보다 높은 점프 성공률을
       자랑한다고 생각 된다. 가끔 감각이 무뎌 져서 벨런스를 잃을 때가 있는듯 하다. 하지만 연아의 룹은 강하다.

SpSq 헉.. 연아가 07 월드가 끝나고, 스파이럴을 보강 하겠다고 했던 이유를 알거 같다. 그래도 역시 스피드 있는 
          스파이럴이 난 좋다.  지금은 모든경기 레벨4
          올해 프로그램들 대표되는 연아사진 대부분이 스파이럴 모습이다. 정말 넘 우아하고 아름답게 발전 해 주었다는.
          연아의 성장은 어디까지일까? 정말 궁금하다. 

LSp 레이벡 스핀, 이때도 역시 연아의 강점 레이벡이다. 스핀 스피드도 좋고, 축도 곧으며 뒤로 젖히는 폼이 일품이다.

3S 요즘 꼬꼬마들이 살코 점프를 배우는데, 다들 연아와 거의 흡사하게 뛰고 있다. 아니 판박이다. 이게 영향력일까.
     연아를 가르치신 세열샘이 꼬꼬마들에게 살코를 설명 하시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이번 국내 내셔널에서,
     세열샘이 연아를 가르치실 때, 많은 모니터링을 하셨나 보다. 그리고 곧장 그 살코는 우리내 꼬꼬마들에게
     전달 되어지는 건 아닐까.. 스윗살코라는 별명 만큼 정말 상큼함을 준다. 특히 도약순간 연아의 왼발 엣지가
     빙판을 스치며 뛰어 오를때 상큼한 무언가가 풍겨지는 듯 하다.

CiSt 써큘러 곡선 스탭, 화려한 무언가가 없어도 연아의 스탭은 경쾌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가볍다는 느낌이
        전해진다. 요즘은 그 가벼운 발걸음에 아이스댄싱과 같은 우아한 스케이팅모습이 보여진다. 최근 연아의
        스탭을 보면서 궤적을 나름 따라가다 보면 확실히 이때와는 차원이 다른 연아란걸 알 수 있다. 
        카르멘 스탭에 격정적인 모습은 캠이라 잘 보여지진 않는다. 그리고 이때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피겨 환경상
        연아가 그분이 오셨을때 만큼의 스탭은 아니었을것 같다. 그래도 후반 토컴비점프를 향해가며 스케이트를
       젖히는 모습에서의 연아의 팔짓, 몸짓은 타고난 무엇인가가 있는 듯한 카리스마를 느낀다.

3T+2T 난 연아 최고의 점프로 이 트리플 토 점프를 꼽는다. 쉽다고? 하하. 연아가 트리플 토를 뛴건 노비스시절
          처음 트리플을 시도한게 2000년 그때 트리플 토 더블토 컴비네이션 점프를 뛴것으로 알고 있다.
          연아는 어떤 점프건 랜딩후 안정성과 조금의 스피드만 주어진다면 트리플 토는 어느 점프뒤에서도
          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여겨진다. 연아에게 처음 노비스에서 국제대회 우승을 안겨준 트리플 점프!!!
          피겨를 배우면서 점프를 하게 되면 피겨에 빠져 들게 된다고 들 이야기 한다.
          그리고 처음 트리플 점프를 뛰게 되면 운명이 된다고 한다. 연아에게 운명이 되어준 트리플 점프가 아닐까.
          이 프로그램에서 극 후반에 전혀 부담 없이 트리플토 더블토 컴비네이션을 소화한다. 아마 절대 실패 하지
          않는 여왕의 점프일 것 같다. 연아가 다음에 아이쇼 투어를 한다면 이 컴비네이션을 하지 않을까..
          난 연아의 트리플 토가 트리플 러츠보다 더 좋다. 연아에게 첫사랑 점프가 아닐까...

2A 2003년 8월이면 만 12살이 되기 직전인 나이인데, 너무나 쉽게 더블악셀을 뛰고 있다.

CCoSp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 마무리는 역시 콤비 스핀.. 카멜-레이벡-풋체인지-싯스핀-반비엘만 그리고 마무리
            포즈~~ 캬~~ 저 포즈 사진으로 본 기억이 있다. 저당시 피겨를 좋아했던 분들은 정말 얼마나 설레어 했을까.
            한국에서 나온 래전드를 보면서... ㅠ.ㅠ 부럽다. 입에 침이 마르고 닳도록 '이대로 아프지말고, 딱 이대로만
            연아가 성장 해주길 ...' 이라고 빌었을거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 연아가 이루어준 일은 저 때 연아를 보고
            단지 꿈꾸던 일이 아닐까... 그 꿈이 현실이 되었을 저당시 피겨팬들이 정말 너무 너무 부럽다.



인생을 살아 오면서 꿈꾸던 일이 나에게 얼마나 이루어 졌던가.. 그런적이 있었나?
흠..

내가 연아를 안건 2006년 초 주니어 월드, 새벽에 한참 겜을 하다가 티비를 켰는데 그 날 주니어 월드 생방송이었다.
티비를 안보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봐졌다는...그리고 그 티비로 그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했고, 난 일주일 내내
인터넷 영상을 뒤지며, 피겨에 빠져 들어 갔던것 같다. ㅋ~

어떻든 이런 보석 같은 연아의 전설적인 프로그램을 남겨준 K.S.Y 횽에게 다시한번 감사 ~~~~
케에스와이횽 킹 왕짱~~~

이상 연아의 카르멘 프리 프로토콜 써보기 였음다~~~ 끝

by 윈드맨 | 2008/01/19 20:49 | 김연아 YunA Kim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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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몽에이드 at 2008/01/19 20:56
정독하면서 다시 한 번 봤어요. 우와..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네요. :) 조금 늦었지만 링크 신고드려요. ^^
Commented by 眞레이안 at 2008/01/20 11:54
피겨에 반하신 게 아닐까요(전 뭐 애니메이션에 반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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